이정표 본부장(맨 앞)과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청주시 강내면 영농자재창고에서 침수된 농약 등 농자재를 정리하고 있다./충북농협
이정표 본부장(맨 앞)과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청주시 강내면 영농자재창고에서 침수된 농약 등 농자재를 정리하고 있다./충북농협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이정표)은 18일 중앙회, 경제지주, 은행, 보험 등 농협 법인별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강내농협 영농자재판매장에서 현장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주말 충북지역 집중호우로 청주시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 등 청주지역여러 마을이 침수되며 농가, 농작물 등 농업피해 면적이 1천500ha를 넘어섰다.

강내농협 영농자재판매장은 이번 호우로 비료, 농약, 필름 등 각종 농자재가 침수돼 지난 17일부터 인근 농협 임직원들이 동참해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지속된 집중호우로 충북도내 농·축협 사업장과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엄청난 농업피해가 발생했다"며 "충북농협 전 임직원은 조속한 회복을 위해 수해현장에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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