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학원 제8회 중국어 교육 학술세미나 개최

고창섭 총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세미나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창섭 총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세미나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공자학원은 18일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제8회 중국어 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대 공자학원이 주최하고 충북대 중국학연구소가 주관한 것으로 한국과 중국의 언어 문화를 비교하고, 중국어 교육의 최신 연구동향을 살펴보며 언어 및 문화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중국 연변대학교, 북경대학교, 상해 사범대학 교수들과 충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국 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했다.

제1세션에서는 김현철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국어 교육연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제2세션에서는 이선옥 충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국문학 비교연구'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한중 학자들의 교류가 많이 줄어 아쉬웠는데 이번 '중국어 교육 학술 세미나'를 통해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학술연구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승욱 중국학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중한 의견들이 기탄없이 개진되고 교류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향후 중국어학과 교육 및 문화에 관한 연구가 더욱 발전하는 데 커다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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