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희 주무관 스마트기기 관리 부담해소 제안 최우수

최우수-이미희 주무관
최우수-이미희 주무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발된 직원들에게는 3∼5일의 포상 휴가와 50만∼100만원의 상금,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근무성적 가점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최우수는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기틀 조성, 스마트기기 관리 부담 해소'를 제안한 이미희 도교육청 주무관이 받았다.

이 주무관은 초중고생 학생에게 개인별로 지급한 스마트기기의 관리 주체를 학교에서 도교육청으로 변경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개선을 제안했다.

학교의 스마트기기 관리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학교 교직원의 업무를 줄여주고 초·중학교 학생 졸업 시 스마트기기를 반납하지 않아 겨울방학 중에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교수학습이 가능하게 됐다.

우수는 안지애 청주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청주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 방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학부모 이해도를 높인 사례와 이재성 영동교육지원청 주무관의 학교 현장에서 신규임용 공무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공유재산 업무매뉴얼을 제작하고 보급한 사례가 뽑혔다.

장려는 정영주 주성초 행정실장, 박미애 주덕초 행정실장, 이웅표 청주교육지원청 주무관이 선발됐다.

이번 선발은 각급기관(학교)에서 제출한 사례 중심으로 ▷국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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