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이전 상장설을 일축했다.

최근 에코프로비엠은 공시를 통해 "당사는 현재 코스피 이전 상장 준비를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시장에 이전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공매도 청산 기대감이 유입돼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전 거래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36만1천원까지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에코프로비엠 측은 장 마감 뒤 해명 공시를 내며 이를 부인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과 쌍두마차인 엘앤에프는 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평가 요인을 해소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이 같은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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