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 20일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충남 소재 4개 미소금융재단과 정책금융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신용보증재단이 20일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충남 소재 4개 미소금융재단과 정책금융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과 충남 4개 미소금융재단이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신보는 20일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충남 소재 4개 미소금융재단과 정책금융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다른 기관의 정책금융 상품 안내뿐만 아니라 충남신보를 통한 보증신청으로 미소금융재단의 정책금융상품까지 한 번에 대상여부의 점검부터 추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충남신보와 협약을 맺은 미소금융재단은 삼성, SK, 하나금융그룹 등 대기업 출연으로 설립돼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금융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신용평점 하위 20%, 기초생활수급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현재 충남에는 SK, 삼성, 하나 및 사단법인 미소금융충남천안법인 4개가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충남신보의 정책금융 플랫폼 시행으로 그동안 정책금융을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했던 도민에 대한 정책수혜 기회 확산은 물론 저신용 자영업자가 미소금융재단의 정책자금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중 이사장은 "이번 정책금융 플랫폼의 구축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모든 미소금융재단과 힘을 합친 전국 최초의 사례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다른 유관기관의 정책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플랫폼 참여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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