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초등 125개교 등 최장 52일·최단 3일

복대초등학교 2학년 4반 학생들이 21일 종업식을 하루 앞둔 20일 방학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활짝 웃고 있다. / 이지효
복대초등학교 2학년 4반 학생들이 21일 종업식을 하루 앞둔 20일 방학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활짝 웃고 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 초·중·고등학교가 18일부터 시작해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돌입한다.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의 학교는 18일을 시작으로 21일 복대초등학교를 비롯한 125개교가 종업식을 하고 방학에 들어가 8월 14일부터 25일 사이에 개학한다.

여름방학 시기가 가장 빠른 학교는 음성여중으로, 지난 달 30일 종업식을 했으며 8월 30일 개학한다.

이번 여름방학 중 본관 신축(그린스마트), 후관 석면공사, 강당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청주 남성초 방학 기간은 52일로 가장 길다. 이 학교는 오는 24일 종업식 후 방학에 들어가 9월 14일 개학한다.

반면 학년말 석면제거·리모델링 공사가 예정된 충북예술고는 10월 2일 종업식을 하고 같은 주 6일 개학해 여름방학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10월 휴가 같은 방학으로 공휴일 포함 3일이다. 대신 이 학교의 겨울방학은 12월 13일부터 2024년 3월 11일까지 이어진다.

도내 학교 평균 방학 일수는 초등학교 30일, 중학교 29일, 고등학교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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