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의 수해 지역에서 수해복구를 돕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의 수해 지역에서 수해복구를 돕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와 영동군새마을회(회장 김종욱)는 지난 20일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괴산군을 방문해 복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관내 봉사단체 및 개인 봉사자 40명과 함께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의 수해 지역을 방문해 침수 집기류 정리, 쓰레기 잔해물 제거, 토사 치우기를 도왔다.

또한, 영동군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해 오염된 의류와 침구류 세탁을 진행했다.

영동군새마을회도 25명의 새마을지도자가 괴산군 청청면 거봉리 소재지의 침수지역에서 쓰레기 잔해물 처리와 토사 제거 작업 등을 펼쳤다.

김창호 센터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수해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영동군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모아 자원봉사를 나서게 됐다"고 했다.

김종욱 새마을회장도 "오늘 복구 활동으로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 오송읍에 오염 세탁물 처리를 위해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하는 등 도내 수해복구 작업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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