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지원 인력 1천138명, 누적 인원 총 4천330명 투입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는 수해복구 인력 및 구호물품 지원으로 인해 괴산지역 수해 복구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0일 오후 6시 현재 수해로 인한 괴산군의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103건, 사유시설 1천413건, 주택 299건 등 총 1천815건이 집계됐으며, 추정 피해액은 244억7천300만원으로 나타났다./괴산군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는 수해복구 인력 및 구호물품 지원으로 인해 괴산지역 수해 복구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0일 오후 6시 현재 수해로 인한 괴산군의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103건, 사유시설 1천413건, 주택 299건 등 총 1천815건이 집계됐으며, 추정 피해액은 244억7천300만원으로 나타났다./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는 수해복구 인력 및 구호물품 지원으로 인해 괴산지역 수해 복구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0일 오후 6시 현재 수해로 인한 괴산군의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103건, 사유시설 1천413건, 주택 299건 등 총 1천815건이 집계됐으며, 추정 피해액은 244억7천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대피 및 이재민 인원은 20일 기준 75가구, 112명으로 전일보다 18명이 줄었으며, 응급복구율은 76%이다.

지난 20일에는 수해복구 지원 인력 1천138명으로 누적 인원 4천330명이 투입됐으며, 21일에는 1천200여 명이 봉사에 나선다.

괴산군 경제과 직원들도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9일 부서 필수 인원을 제외한 경제과 직원 12명이 수해를 크게 입은 괴산군 청천면의 피해 기업 현장에 투입됐다. 이날 직원들은 바쁜 일정과 휴가를 뒤로하고 복구 작업에 참여해 침수된 제품들을 세척하고 정비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해 일터가 무너진 기업인들을 위해 땀방울을 흘렸다.

괴산군 수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에서 세탁차량 1대를,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에서 커피 1만3천개와 두유 1만8천개를, 뚜레쥬르(서울)에서 빵 300개를, 서울시 강서구청에서 담요, 수건 600개를 후원했다. 또한, 월드비젼에서 담요 700개, 에이팟코리아에서 목욕쿠폰 100장을, 충북개발공사에서 써큘레이터 23개를, 새마을지도자괴산군연합회에서 쌀 50포와 김치 40통을 괴산군에 전달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수해복구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봉사자 여러분과 수해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해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수해 복구와 피해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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