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위한 사전 절차 논의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의회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 연구모임'(대표 김옥수)은 21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연구모임을 갖고 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 절차와 공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 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연구모임은 도립박물관 건립 필요성과 특성화 방안 및 건립을 위한 추진 절차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월 발족했으며, 이날 2차 회의에는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을 비롯해 외부전문가, 향토사가 등 12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도립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사전 절차와 방식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 간 토의가 진행됐다.

공립박물관 사전평가 제도는 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도립박물관 건립 목적의 타당성과 필요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며 그 결과는 박물관 건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김옥수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은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절차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제도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충남도립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사전 절차를 빠짐없이 준비해 도민들의 염원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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