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수 당진시의원
심의수 당진시의원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 축제 운영과 관련하여 축제 단체 간 통합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의수 당진시의원은 제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축제는 당진시의 단합과 화합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서도 매우 중요하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선 지역축제 준비 단체의 통합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진시는 지시줄다리기축제와 심훈상록문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연중 개최되고 있는데 기지시줄다리기축제의 경우와 같이 보존회와 축제위원회로 나뉘어 축제를 진행하고 있어 각 축제 단체 간 통합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현재 일부 축제와 관련해서 축제를 준비하는 주체가 나누어져 각기 개별적으로 추진하다보니 단체 간의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이 우려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는 축제의 성격을 정확한 파악 및 명확한 목표설정을 통한 축제의 방향성 확보가 우선되어야 하고 이를 토대로 축제의 통합 운영과 운영 역량을 결집해야 하며, 축제를 준비하는 구성원들의 한마음과 한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장 축제 단체 간 물리적인 통합이 어려울 수 있지만, 긴밀한 협력과 논의를 통해 축제의 목표와 방향성 공유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심의수 의원은 "관련 부서에 지역축제 단체와의 소통 강화와 연계 및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고 "의회차원에서도 지역축제 예산안 심사 등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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