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을 맞은 적십자충주봉사회 회원들이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적십자충주봉사회 회원들이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적십자 충주봉사회(회장 홍승현)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21일 충주 컨벤션센터웨딩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봉사활동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충주시장 표창과 대한적십자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홍승현 회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결성된 봉사회가 50주년을 맞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의 인도주의적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언제든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봉사회는 1973년 11월 2일 결성돼 충주지구협의회에서 유일하게 남자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특히, 현재 54명의 봉사원들이 재난재해 현장, 집수리 봉사 등 주변의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9만3천 시간 봉사를 기록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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