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12시 41분께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만에서 발송된 우편물은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군 폭발물 처리반과 천안시보건소 등의 X-ray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 검출이 확인돼 현장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발송 우편물이 비닐 등으로 이중포장돼 있거나 주문한 적이 없다면 개봉하지 말고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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