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중심 사전기획·사용자참여설계 내실화 지원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4일 유성고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학교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전문가지원단의 컨설팅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스쿨은 노후 학교 대상으로 교육과정, 교수·학습, 학교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혁신하는 미래학교 조성사업이다.

미래 혁신 교육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조성 학교을 위해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원하는 학교 모습을 만들어 가는 사용자 참여를 원칙으로 한다.

특히 그린스마트스쿨의 5대 핵심 요소인 ▷공간 재구조화 ▷ 스마트 교실 ▷ 그린 학교 ▷학교 복합화 ▷ 안전을 반영함으로써 학교 공간이 배움과 삶의 중심 공간으로의 역할을 강화한다.

현재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는 사전기획 과정인 동광초와 대전여고이다. 또한 사용자참여설계 과정 5개교는 충남여고, 대성고, 대신고, 대전여상고, 동방여중 등 모두 7개교이다.

이에 사전기획과 사용자참여설계 내실화 위한 전문가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교육시설

안전원에서 전문성이 높은 강의를 지원했다.

특히 연수 장소인 유성고는 그린스마트스쿨 2023년 준공 예정학교로, 추진 과정 중 고교학점제에 따른 사전기획과 준공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들의 컨설팅 전문성을 높이고 내실화하여 체계적인 현장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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