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과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충효예절교실'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충효예절교실'은 충효·인성·예절교실, 사자소학·역사교실, 서예·풍물교실, 요리·공예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 전통문화와 예절을 익히고,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력이나 학식을 갖춘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충효예절교실을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얻고, 청소년들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충효예절교실' 프로그램 외에도 창의·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김병노 관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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