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도움 손길 이어져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원 60여명은 26일 오송읍 궁평리를 찾아 하우스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청주시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원 60여명은 26일 오송읍 궁평리를 찾아 하우스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청주시

청주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율이 80%를 넘어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일반주택 침수 238건 ▷도로 침수 557건 ▷농지 침수 682건 등 모두 3천723건이다.

이중 3천28건은 복구를 마쳐 26일 현재 복구율은 81.3%이다.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현재까지 양수기, 백호, 덤프, 살수차, 준설차, 스키로더 등 장비 1천777대를 투입했으며 이날 하루 공무원 640명, 자원봉사자 282명, 군장병 585명 등 1천507명의 인력을 복구지원과 피해조사 등을 위해 투입했다.

수해지역에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원 60여명은 오송읍 궁평리를 찾아 하우스 정리를 도왔으며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60여명은 무심천 수변환경화 활동을 펼쳤다.

양양군의회 군의원 등 12명은 강내면의 수해 피해를 입은 한 기업을 찾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14명은 오송읍의 창고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전사, 17비행단, 1공병대대, 37사단 등 군장병 총 585명은 오송읍 호계리, 궁평리, 동평리 등에 투입돼 복구 작업을 함께 했다.

기업체 및 단체의 구호물품과 성금 지원이 잇따랐다.

㈜대원은 청주시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수재의연금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컵밥을 비롯해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수재의연금 4천 700만원을 기탁했다.

㈜디투에이는 백미 10kg 625포(2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는 성금 1천 2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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