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이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이자 융자지원사업인 농업발전기금 하반기 신청을 시작한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16일까지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자금 용도는 종자·농약·비료·농기계 등 구입을 위한 운영자금과 비닐하우스·축사·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위한 시설자금이다.

운영자금은 개인 3천만원, 법인 5천만원 이내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은 개인 5천만원, 법인 1억원 이내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신청 기한 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용 상태가 양호한 농가 중 영농정착의욕, 영농계획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융자업무 취급기관인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를 통해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마음고생하신 피해 농민들이 무이자로 융자 지원을 받아 하루빨리 피해 복구에 나서 다음 작기 준비에 지장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정유통과(☎041-339-7553)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황진현/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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