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업제안 공모 통해 지자체 7곳 선정

30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 2023년 제1차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포천시·부천시,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횡성군, 충청북도 증평군, 충청남도 홍성군, 전라남도 고흥군 등 총 7곳(710호)을 선정했다./국토부
30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 2023년 제1차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포천시·부천시,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횡성군, 충청북도 증평군, 충청남도 홍성군, 전라남도 고흥군 등 총 7곳(710호)을 선정했다./국토부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남 홍성군과 충북 증평군에 고령자복지주택 180가구가 지어진다.

30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 2023년 제1차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포천시·부천시,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횡성군, 충청북도 증평군, 충청남도 홍성군, 전라남도 고흥군 등 총 7곳(710호)을 선정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등 공공주택사업자 제안, 현장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통한 입지·수요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쳤다.

충남 홍성군에는 고령자복지주택 100가구가 들어선다. 사업면적은 4천908㎡로 통합돌봄 서비스, 건강 및 생활지원 프로그램, 정보화 교육,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될 방침이다.

충북 증평군에도 1만2천326㎡에 사업지에 80가구가 지어질 전망이다. 이곳에는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헬스클리닉, 공동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 체결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

김광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이번에 선정된 7곳이 지역 사회 내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 제2차 공모에도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키워드

#부동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