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JIMFF웰컴콘서트, JIMFF 야시장, 제천시 시민회관, JIMFF 캠핑그라운드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JIMFF웰컴콘서트, JIMFF 야시장, 제천시 시민회관, JIMFF 캠핑그라운드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역 예술인·상인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1일 밝혔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지역 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JIMFF 야시장'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오후 5시~11시까지 열린다.

먹거리 뿐 아니라 관광 연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시장통 방송국까지 즐길거리도 함께 추진된다.

또 제천시 시티투어 운영사인 ㈜무궁화 관광과 함께 서울과 제천을 오갈 수 있는 버스 투어인 'JIMFF 팸투어'를 함께 진행한다.

개막식이 시작하는 10일~14일까지 1박을 필수로 하는 코스로 영화제 뿐 아니라 제천이 갖고 있는 관광 상품도 함께 즐길 수 있게끔 준비했다.

서울로 돌아가는 11일~15일까지 홀수 일(11일, 13일, 15일)에는 청풍랜드, 짝수 일(12일, 14일)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이어 6일 오후 6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는 걸그룹 앤씨, 트롯 샛별 방초롱, 어쿠스틱 기타 김준 밴드,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밴드까지 제천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의림지 웰컴콘서트'가 열린다.

'JIMFF 캠핑 그라운드'도 개막식 이후인 오는 11일~13일까지 열린다.

제천이 가진 아름다운 청풍호의 오토 캠핑장에서 음악 공연, 영화 관람, 필라테스, 보이차 & 명상까지 평소 캠핑장에서 만나기 어려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캠핑 그라운드는 오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JIMFF OST 페어'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올해 처음으로 준비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는 제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LP 수집가인 Lamp를 포함하여 금지옥엽, 뮤직가이드, 파스텔레코드 등이 영화와 관련된 음반 및 굿즈를 판매한다. 유니버설뮤직, 워너뮤직, 소니뮤직의 영화 OST 앨범도 만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제천역 대합실에서 제천 청년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한 '제천솔리스트 앙상블'이 영화 OST 및 다양한 클래식 연주의 음악 공연인 'KTX와 함께하는 웰컴 콘서트'가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오는 7일, 9일 오전 9시~10시, 오후 2시~3시까지 총 2회 차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진행하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원 썸머 나잇',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레전드 오브 록',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 등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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