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산성 발굴조사 유적 근경. /예산군
예산산성 발굴조사 유적 근경. /예산군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예산군은 충남도지정 기념물인 예산산성이 2024년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가 사적 지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예산산성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시대로 확인되는 성벽과 이와 관련된 건물지, 유물 등을 확인한 바 있다.

군은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포함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산산성 관련 학술대회, 지정보고서 작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4년 예산산성의 사적 예비문화재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사적이 되면 예산산성은 향후 역사유적공원으로 조성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