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복지주택개념도. 홍성군
고령자복지주택개념도. 홍성군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맞춤형 주택으로 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홍성읍 남장리 597번지 일원에 사업비 349억 6천만원을 투입해 고령자를 위한 임대주택 100호와 사회복지시설 4천㎡를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민선8기 시니어 종합문화복지관 건립 공약사항과 연계해 현재 운영 중인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을 이전해 신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과 LH가 공동으로 시행해 사업시행 협약 체결 후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로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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