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걷기 좋은 숲길 20선 선정

제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전국 20선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제천시청
제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전국 20선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제천시청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명품반열에 우뚝섰다.

제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전국 20선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38건이 접수됐다.

그결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소의 명품숲길이 선정됐다.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은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총 사업비 80억 예산을 들여 치유숲길 11.04km를 2017년~2023년 6월까지 7년간 추진된 사업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전국 수많은 숲길 중 명품반열에 올라선 것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한다. 한방치유숲길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이번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등 명품숲길 20선은 물론, 지난 1차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청풍호 자드락길(얼음골 생태길) 등 30개소와 함께 최종 명품숲길 50선을 집중 기획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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