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2023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강화훈련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청주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청주 국제 스포츠클라이밍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로 리드, 볼더, 스피드 종목의 국제경기가 가능한 규모와 시설이 갖춰져 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기에 최적의 경기장이다.

지난달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충청북도산악연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 운영중에 있다.

㈔대한산악연맹에서 주최하고 ㈜부토라에서 후원하는 이번 청소년 국가대표 강화훈련은 ㈔충청북도산악연맹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2023년 스포츠 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리드,볼더,스피드 3개종목 부문별 선발전 3위 이내 입상자 및 차순위 40여명과 지도자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강화훈련 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청소년 선수들은 오는 18일부터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전 세계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충북에서는 유스A부문(스피드종목) 김동준(청주시 타기클라이밍센터 소속) 선수와 주니어부문(스피드 종목) 강도연(충주시 공공 스포츠클럽) 선수가 훈련에 참가한다.

충북 김동준(청주 타기클라이밍센터 소속) 선수는 7월 초에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컨티넨탈 컵에 참가해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김영식 ㈔충청북도산악연맹 회장은 "청주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은 국제 규격에 맞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클라이밍 경기장이다"며 "이번 강화훈련 이후에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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