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터미널·재래시장·어린이물놀이장 등 다중운집장소 12곳 선정

진천경찰서가 6일 시외버스터미널, 재래시장, 어린이물놀이장 등 다중운집장소 12개소를 대상으로 흉기난동범죄 예방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경찰서가 6일 시외버스터미널, 재래시장, 어린이물놀이장 등 다중운집장소 12개소를 대상으로 흉기난동범죄 예방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경찰서(서장 홍석원)는 최근 신림역, 서현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흉기 난동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감 해소 및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8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한달 간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천경찰서는 지역경찰과 형사, 교통경찰 등이 함께 시외버스터미널, 재래시장, 어린이물놀이장 등 다중운집장소 12개소를 선정해 거점 및 도보·기동순찰 병행으로 가시적 방범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에게 장소 및 시간대를 공유·참여 독려로 공동체 치안을 강화해 주민 체감안전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 진천지역에 대한 살인 예고 등 범죄 위협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수시검색하고 있으며, 통합관제센터에 다중운집지역, 범죄 취약장소·시간대 분석 자료를 제공해 화상CCTV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등 재범 및 강력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은 범죄에 대해 이력 관리와 사후 모니터링 강화로 재범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홍석원 진천경찰서장은 "특별치안활동 기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진천경찰은 지역에 특화된 범죄예방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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