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산씨움터 장비와 인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산씨움터 장비와 인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올해 채취된 산림종자를 차질없이 생산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산림종자 전문 처리시설인 '산씨움터' 시설 및 인력 강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 중이다.

7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따르면 '산씨움터'를 활용해 지난해 처음으로 종자생산을 한 이후 더 효율적인 탈종 및 정선작업을 위해 장비 전반을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했고 본격적인 종자 생산 전 기능 개선을 진행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 중 하나인 낙엽송이 그동안 결실율이 좋지 않아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올해는 평년 대비 많은 결실이 예상돼 센터 소속의 3개 지소(충주, 춘천, 강릉)와 5개 지방산림청에서 생산된 구과 모두를 처리할 예정으로 처리량을 큰 폭으로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장비의 기능 개선과 종자생산 전담 인력을 확대, 배치해 적기에 최적의 품질을 가진 우량 종자생산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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