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폭염대응 지원 등 당부… 법무부, 광복절 특사 보고 예정

윤석열 대통령 관련 자료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관련 자료사진.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여름 휴가가 8일로 마무리 되면서 이상래 행복청장 해임 등을 포함한 현안 대응이 주목된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휴가기간중에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운영에 대해 수차례 지속적인 지시를 내리는 등 현안 대응에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잼버리 현장에 냉방 버스와 냉동 탑차 투입, 식수 공급과 급식 질 개선, 의료 물자 추가 지원과 위생 관리 강화 등을 지시했다. 이외에 17개 시도와 연계, 관광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 가동 등 폭염으로 인한 비상 운영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2일까지 진행되는 잼버리 상황과 관련, 안전조치 강화, 날씨 변화 대응 등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휴가에서 복귀한 뒤 충북 오송 참사와 관련해 한 총리가 구두 해임을 건의했던 이 행복청장에 대한 해임 재가도 일단락 지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광복절 특사와 관련한 사면도 주목된다. 법무부는 이번주 중반 광복절 특사와 관련된 내용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충청권 출신 권선택 전 대전시장 사면, 복권 여부도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업무에 복귀하면 오는 18일로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에 복격 돌입한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회의 정례화 등이 거론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