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마지막날 반납…태풍대책·국방혁신위원회 참석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휴가일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 참모들과 회의를 갖고 잼버리 비상대책반 상황 등을 체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어제 밤부터 가동된 잼버리 비상대책반의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 수송 및 숙박 현황, 현재 준비 중인 문화행사 등에 대해서도 보고 받는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
면서 "대통령은 총리가 반장, 행안부 장관이 간사를 맡고 있는 비상대책반을 비롯한 정부 전체가 잼버리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도 주재했다. 상황 점검회의에서는 전국 시도단체장과 국무총리, 17개 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정부의 태풍대처종합상황및 관계부처의 안전관리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제2차 회의에도 참석했다. 이 회의에선 합동군사전략, 드론작전사령부 작전 수행방안, 국방중기계획 재원 배분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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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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