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8일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회의에서 실국장들에게 태풍 카눈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하고, 전 부서에 취약시설을 긴급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주요 지시사항으로 ▷낙하물 안전 확인 ▷태풍 당일 하천변, 경사지 등 활동금지 요청 ▷위험지역 거주 주민 대상 대피 유도 등을 강조했

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쯤 세종시를 통과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다.

최 시장은 "이미 장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수해현장을 특별히 살펴보고 강풍에 따른 낙하물 사고가 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경사지 주택이나 하천변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위험지역을 적극 발굴해 사전에 주민을 대피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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