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가 이동환의 목판화 140여 점판목 350여 점 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생거판화미술관이 오는 11월 5일까지 독립운동가 장준하의 항일운동을 기록한 특별기획전 '칼로 새긴 장준하'를 생거판화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장준하 선생이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학도병으로 끌려가는 이야기, 감옥 같은 일본군에서 탈출한 뒤 6천 리를 걸어 광복군이 된 이야기 등을 담은 판화가 이동환의 목판화 140여 점과 판목 350여 점이 소개된다.

판화가 이동환은 장준하 선생의 항일대장정을 기록한 '돌베개'를 읽고 감동해 목판화 기법으로 장면을 기록했다.

그렇게 기록된 목판화는 도서 '칼로 새긴 장준하'로 출간됐고 이번 전시는 이 작가가 전해주는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의 일상을 담고 있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주말에 가능하며, 관람권은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을 구입 후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진천군민 및 19세 이하, 65세 이상 등은 무료이고, 성인 1인은 5천 원이나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문화관광과(043-539-360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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