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킨 소방대원 7명에게 세이버를 수여했다. / 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소방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킨 소방대원 7명에게 세이버를 수여했다. / 옥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구급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후유장애를 최소화시킨 구급대원 7명을 선정해 '브레인세이버'와 '트라우마세이버'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 이송하여 후유증을 최소하는 대원에게 수여되며,'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정한 처치로 생명유지 및 장애율을 줄이는데 기여한 대원에게 수여된다.

브레인세이버 2명(소방위 박지숙, 소방사 조보람)은 2023년 2월 17일 옥천읍 삼양리에 "아버지가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며 누워계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뇌혈관 질환이 의심돼 혈전용해제 치료가 가능한 최단거리 병원인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

트라우마세이버 5명(소방위 김선례, 소방사 최원석, 소방사 오우람, 소방사 윤창렬, 소방사 이윤재)은 옥천읍 김안과 앞 도로상 환자와 고속도로상 교통사고 환자를 각각 현장에서의 적절한 응급처치로 대전을지대학병원으로 이송한 건을 인정받았다.

김영준 옥천소방서장은 "신속한 환자평가와 응급처치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힘쓰는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 높은 구급 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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