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창의융합캠퍼스가 새만금에서 멀지 않고 폭염으로 지친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시라도 빠르고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기숙사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8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잼버리 대원 및 관계자들이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에 도착했고 건양대는 곧바로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기숙사에 입소시킨 뒤 대원들이 저녁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건양대는 논산시, 충청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들이 퇴소하는 12일까지 기숙사 시설 및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건양대 김용하 총장은 "폭염과 태풍으로 잼버리 행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외국인 참가자들이 건양대와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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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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