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예비엔날레 개최 앞두고 장소 이전
가족단위 나눔바자회도 진행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매월 20일 열리고 있는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오는 20일부터는 문화제조창 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로 옮겨서 진행된다.

이는 오는 9월1일부터 45일간 개최되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동선 등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투어, 공연, 전시, 마켓, 옥션, 원데이클래스 등 프로그램 진행은 동일하다.

이번 20일 개최디는 '달달한 강연'에는 커피인문학 저자 박영순 작가가 나선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무엇이 커피를 특별하게 만드는가?'를 주제로, 커피가 씨앗에서 음료로 담길 때까지의 여정과 커피를 향미하는 법, 테이스팅 체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당일 오전 11시 '달달한 공연'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오카리나 연주자 김금란의 무대를 시작으로 청주시의 문화제조창 버스킹 사업과 연계해 청주 청년 뮤지션 김재민과 멜팅코드의 공연, 오후 6시에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이 꾸미는 '퇴근길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신혼여행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이머시브 투어 '허니문(허니+문화제조창, 오후 4시30분, 오후 7시)'와 관광두레 청주 주민사업체들와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이 함께하는 마켓, 원데이클래스 '별 걸 다 해본DAY', 물품 기증과 경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달달한 옥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달의 '달달한 옥션'에는 청년 공예작가들의 작품이 착한 가격으로 나올 예정이다.

더불어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나눔바자회도 열린다. 중고물품부터 새 물품까지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으며, 참가비 5천원은 전액 기부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투어·강연 등 사전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청주문화재단 꿀단지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cjhoneyda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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