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경찰서(서장 오성훈)는 옥천읍 금구리 소재 맘스터치에서 알파문고까지 금구공영주차타워 진입로 100m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금구공영주차타워는 2021년 7월 준공돼 차량 160대가 주차할 수 있으나 진출입로가 좁아 차량 교행이 불가능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옥천군은 그동안 교통관리 요원을 배치해 일방통행을 운영해오다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달 27일 옥천경찰서 교통안전심의회에 안건으로 제출해 통과됐다.

오성훈 서장은 "금구공영주타워 주변은 상가가 밀집해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많고 도로까지 비좁아 상당히 혼잡했는데, 이번 일방통행 지정으로 차량 소통과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각종 안전시설물을 보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경찰서와 군청 도로담당 부서는 일방통행 시행 전에 주민에게 전파·인식될 수 있도록 행정예고기간을 거쳐 충분한 홍보를 하고 교통안전 표지판과 노면 표시 등 각종 시설물을 설치한 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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