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일까지 다문화가정·새터민·보육원 등 대상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가 오는 14∼18일까지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내 야외수영장인 '중원워터피아'를 무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중원대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가 오는 14∼18일까지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내 야외수영장인 '중원워터피아'를 무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중원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가 오는 14∼18일까지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내 야외수영장인 '중원워터피아'를 무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원대에 따르면 이번 무료 개방은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최대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함이다.

무료 개방 대상은 상대적으로 여가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지역 내 취약계층으로 다문화가정, 새터민, 보육원 등이며, 관련기관의 요청으로 확인이 되면 무료입장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중원워터피아는 일반기준 성인 1만8천원/ 소인(만 12세이하) 1만5천원의 입장료이지만, 충북도민을 위한 지역사회 할인으로 성인 1만5천원/ 소인 1만2천원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중원대 황윤원 총장은 "늘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충북도민 할인에 이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야외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게 됐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워터피아 사용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관련기관은 중원대학교 대외협력팀(043-830-8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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