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상대로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 '풋볼탐험대'를 실시했다.

풋볼탐험대는 구단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으로 라커룸, 기자회견실 등 경기장 시설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며 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축구에 대한 흥미도 올릴 수 있는 지역 내 대표 인기 프로그램이다.

첫 시간에는 먼저 기자회견실, 라커룸을 둘러보며 선수들이 경기 당일,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했다. 다음으로는 경기장으로 이동해 그라운드를 밟아보며 선수들이 뛰는 장소를 직접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두 번째 시간에는 김승호, 지언학 선수가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해 레크레이션 시간이 진행됐다. 구단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프로 축구 선수로서 느꼈던 경험 등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주제로 다가갔다. 이후, 사인회와 퀴즈 타임을 통한 구단 기념품 증정으로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행사를 마쳤다.

풋볼탐험대에 참여한 지언학 선수는 "오랜만에 이런 행사에 참여하게 돼 설렜다. 아이들이 너무 기뻐해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충남아산을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 안산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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