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 완료 지하수 이용 불편함 해소
이날 통수식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상수도 통수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덕상 4리 마을은 오랜 기간 지하수를 식수와 생활용수 등으로 사용함에 따라 수질오염 및 식수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증평군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에 착공해 4개월 만인 8월에 상수관로 L=2.9km 및 가압장 1개소 설치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마을 주민 64가구가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게 됐다.
이날 임승봉 이장은 이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지하수를 이용하면서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번 공사로 안심하고 깨끗한 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군수는 "그동안 지하수 이용으로 불편을 겪었던 덕상4리 마을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상수관로 공사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고 적정하게 공급받아 마을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읍 덕상4리 마을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로 마을이 사라지고 행정구역 통폐합이 빈번한 요즘 자연스러운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올해 8월 7일부로 행정구역이 분리된 곳이어서 이번 광역상수도 공급이 의미를 더했다.
송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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