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컵·폐목재 활용 친환경 축제·재즈공연 '볼거리'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는 독자적인 여름 대표축제 '2023 유성재즈 맥주페스타'가 18~20일 3일간 유림공원에서 성황리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2회 째인 이번 축제는 전문재즈 공연을 무료 감상하며 전국수제 맥주를 시음하는 축제다 .

구는 행사장을 휴양지 해변을 연상토록 조성해 눈길을 끌었으며 말로밴드, 윤석철트리오, 고상지밴드 등 국내 최정상 재즈 뮤지션이 대거 등장해 방문객에게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맥주업체로는 전국 유명수제맥주 브루어리 7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구는 축제장 내 음료 다회용컵을 사용하게 행사장 내 불가피한 쓰레기를 대폭 줄였다.

또한 지역에서 발생한 목자재를 재활용해 축제장 입구 목재 게이트업사이클에 민감한 젊은세대들에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안전면에서도 유성구는 방문객이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유성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또한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 본무대 공연을 서편광장에서 이원 생중계하여 인파가 밀집되는 것을 미연 방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예전처럼 사람들이 많이 와서 성공하는 축제가 아닌, 축제에 참여한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축제를 지향 한다"라며 "앞으로도 축제의 양이 아닌 질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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