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축사사무소 '창'과 '림'의 공동 제출작 '테크리움 캠퍼스' 선정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아산시 '지식산업센터' 건축 설계 공모 심사 결과, ㈜종합건축사사무소 '창'과 '림'의 공동 제출작인 '테크리움 캠퍼스'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심사를 위해 대학교수와 건축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6월부터 공모 결과, 총 5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사전 검토에 이어 지난 10일 발표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의 전 과정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당선작 '테크리움 캠퍼스'는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예정인 게임으로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업을 고려한 공간 구성과 E-스포츠센터와의 유기적인 연계 계획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달 중 설계 공모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2024년 6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 / 지상 5층, 연면적 1만 3천200㎡ 규모로 탕정택지개발지구 내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사업비 313억 원을 투입해 건립 예정이다.

시설에는 50여 개의 기업 입주 공간과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300석 규모의 콘퍼런스장, 회의실·식당·카페 등이 꾸며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센터 건립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주민의 문화 및 복지 혜택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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