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대표이사 임승택) 산하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성희, 이하 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영양개선을 위해 특별한 비대면 급식 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 센터는 올 상반기에 '군싹박스'라는 급식 꾸러미를 만들어 센터에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 20명에게 배달해주고 있다. 군싹박스는 '군침이 싹~ 도는 박스'라는 뜻으로 즉석밥부터 국, 반찬, 과일 등 다양한 음식들로 채워져 있다.

군싹박스는 분기당 20명 선착순 접수 이후 매달 20일경 각 가정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업을 통해 비대면으로 급식을 지원받은 한 청소년은 "식사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싹박스를 통해 정도 전해 받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성가족부와 논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자립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등 대상자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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