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 상진나루 게류장에서 펼쳐진 플라이드 보드 장면. /=단양군청
단양읍 상진나루 게류장에서 펼쳐진 플라이드 보드 장면. /=단양군청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 '한여름 단양 수상페스티벌'이 오는 26∼27일까지 단양군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열린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6일 패러글라이딩과 플라이보드 수상 공연과 개막식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

이어 모터보트와 수상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의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또 플라이보드 공연,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핀수영 시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 5∼6월에 수상 레포츠 입문 및 안전교육 아카데미와 7∼8월 수상 레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 및 체육활동에는 전국 1천명이 참여하는 등 만족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에 오는 9∼10월 제2차 수상 레포츠 입문 아카데미, 10월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상스포츠 축제 및 동호인대회 활성화를 통해 '땅길, 하늘길에 이어 물길을 개척해 떠오르는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으로 도약하고 이색 수상 체험을 통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페스티벌은 당초 7월 28∼30일까지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 등의 사유로 변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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