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6일 패러글라이딩과 플라이보드 수상 공연과 개막식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
이어 모터보트와 수상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의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또 플라이보드 공연,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핀수영 시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 5∼6월에 수상 레포츠 입문 및 안전교육 아카데미와 7∼8월 수상 레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 및 체육활동에는 전국 1천명이 참여하는 등 만족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에 오는 9∼10월 제2차 수상 레포츠 입문 아카데미, 10월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상스포츠 축제 및 동호인대회 활성화를 통해 '땅길, 하늘길에 이어 물길을 개척해 떠오르는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으로 도약하고 이색 수상 체험을 통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페스티벌은 당초 7월 28∼30일까지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 등의 사유로 변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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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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