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4억원 투입 2개 코스 18홀 규모로 조성

진천 파크골프장
진천 파크골프장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노년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진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골프의 게임 요소를 결합한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운동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노인 세대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진천읍 장관리 백곡천 둔치에 2개 코스, 18홀 규모(A=17,400㎡)로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착공돼 현재 경기장 부지조성을 완료했으며 다가오는 한가위에 맞춰 개장 시기를 10월에서 9월로 앞당길 계획이다.

골프장에는 운동 시설과 시설 운영을 위한 사무실, 창고, 화장실 등 편의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더해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발맞춰 문백면 봉죽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문백 파크골프장(A=20,530㎡) 조성 또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노년 체육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많은 지역 주민이 진천 파크골프장 개장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쾌적한 운동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추진의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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