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예산군은 장애인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해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5∼69세 장애인에게 월 9만5천원 범위 내 강좌 수강료를 연간 지원하며, 별도 소득제한은 없다.

신청은 군청 체육지원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예산 현황에 따라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현재 관내에는 탁구, 헬스, 볼링장 등을 비롯한 12개소의 가맹점이 있으며, 자세한 가맹점 내역은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업 대상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업 선정 이후 2개월 이상 이용권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이 중지될 수 있으니 꾸준히 가맹시설을 방문하고 적극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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