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23일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 3대 가족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부인 도경희 부회장, 손자 박루하군과 함께 1억원씩 총 3억원을 전달했다./신서희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23일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 3대 가족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부인 도경희 부회장, 손자 박루하군과 함께 1억원씩 총 3억원을 전달했다./신서희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23일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 3대 가족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부인 도경희 부회장, 손자 박루하군과 함께 1억원씩 총 3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3대 가족회원 가입식은 오는 11월 첫돌을 맞는 박 회장의 손자 루하군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 기부자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가족은 지난 3월 부인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과 아들 박지훈·박한결씨, 손자 하율·하늘군 등 일가족 9명이 모두 가입했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23일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 3대 가족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부인 도경희 부회장, 손자 박루하군과 함께 1억원씩 총 3억원을 전달했다./신서희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23일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 3대 가족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부인 도경희 부회장, 손자 박루하군과 함께 1억원씩 총 3억원을 전달했다./신서희

앞서 박 회장 부부는 지난 7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씩 추가 기부했다. 가족 기부액은 모두 11억원이다.

박 회장은 "연매출 270억 대비 기부금이 많은 회사다. 꾸준히 기부하는 곳은 매년 60억원을 기부한다. 개인적으로는 한달에 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월급의 절반이상을 기부하고 있다"면서 "어려울때 더 어려운사람, 가까운 곳, 그리고 지금 당장 등 기부의 3가지 원칙을 갖고 기부문화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23일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 3대 가족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부인 도경희 부회장, 손자 박루하군과 함께 1억원씩 총 3억원을 전달했다./신서희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23일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 3대 가족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부인 도경희 부회장, 손자 박루하군과 함께 1억원씩 총 3억원을 전달했다./신서희

최 시장은 "기부에 대한 감사 문화가 미흡한 것 같다"면서 "세종시민 박한길 회장의 기부에 대해 모두가 다 알아야 한다. 널리 알려져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준 공동모금회 중앙회장은 "서울외 지역 모금회 행사장 참석이 처음"이라면서 "기부문화 익숙하지 않은 기업인들이 많지만 박 회장은 다른 것 같다"면서 "어두운 곳에 큰 희망을 심어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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