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23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민·관·군·경·소방 및 10개 유관기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종합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홍성군
홍성군은 지난 23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민·관·군·경·소방 및 10개 유관기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종합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홍성군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은 지난 23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민·관·군·경·소방 및 10개 유관기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종합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1789부대, KT충남서부지사, 한전 홍성지사, 가스공사, 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예비군,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 재향군인회 등 1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테러범의 폭발물 투척으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폭발의 영향으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급박한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은 테러범이 침입 및 폭탄물을 투척한 상황에서 상황전파와 초기대응, 테러범 진압, 긴급 인명구조, 화재진압, 현장지휘소 및 응급진료소 설치, 복구활동, 재난수습 및 사상자처리 피해종합상황보고,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천중에도 군 작전차와 경찰차, 소방·구급차, 드론 등 실제 장비를 동원해 비상 상황 시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재난발생 대비 긴급대응절차 및 기술의 숙달로 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하고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강도 높게 진행됐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홍성군은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지역 방위 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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