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관장 이종택)은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023 천안홍대용과학관 슈퍼블루문 관측행사'를 운영한다.

슈퍼블루문은 달이 지구와 가까워져 크게 보이는 '슈퍼문', 한 달에 뜨는 두 번째 보름달인'블루문'이 겹치는 드문 천문현상으로 다음 슈퍼블루문은 14년 후에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달의 자세한 지형을 육안 관측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직접 촬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대용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슈퍼 블루문 온라인 중계, 달에 관한 특별강연, 보름달 포토존, 돔 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홍대용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슈퍼블루문은 5년 만에 오는 특별한 보름달이며 평소 자주 보는 달이 아닌 새로운 달의 모습을 알아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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