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조정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예산군 조정팀. 예산군
예당호 조정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예산군 조정팀. 예산군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 조정팀이 오는 10월 열리는 104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펼쳐진다.

이에 감독 2명과 선수 16명(남 10명, 여 6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예산군 조정팀은 매일 예당호 일원에서 열띤 훈련에 임하고 있다.

특히 예당호에 위치한 조정팀 훈련장에는 예산군 조정팀뿐만 아니라 예산여자중학교, 예산여자고등학교, 덕산고등학교 선수들이 함께 훈련에 참여해 기량을 갈고 닦고 있다.

현재 군은 조정 종목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 진행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예산군체육회와 협력해 충남 조정이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내 조정 발전을 선도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군 조정팀은 지난 4월에 열린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및 제12회 충주 탄금호배조정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등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부 이수빈, 김하영 선수가 무타페어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조정 종목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10일에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목표달성을 위한 필승 다짐 대회에는 충남조정협회 최일권 회장을 비롯한 도내 4개팀 5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최일권 회장은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며 "조정종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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