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 분야별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녹지 분야 근로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남호 한국산업안전공단 안전보건부장을 강사로 위촉해 숲 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산림·공원녹지 분야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성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 일반과 재해사례, 온열질환(열사병)·야외활동 관련 질병(쯔쯔가무시 등) 예방법, 벌목·예초기 작업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참석한 근로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진천군은 향후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분야별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추진과 더불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장비·구급 물품 지급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재해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체계를 구축해 근로자들의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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