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신 부임 여부 촉각

충북도청사 전경 /중부매일DB
충북도청사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신임 충북도 행정부지사 인선이 다가오면서 충북 출신 공직자가 부임할지 주목된다. 이우종 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7월 부임이후 1년이 넘은데다 오송 참사 여파까지 겹치면서 행안부 등으로 인사가 날 전망이다.

27일 국회,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에 대한 인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행안부 김광용 인사기획관, 정선용 정부 혁신 조직실장, 이동옥 대변인 등 충북 출신 인사들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

정 조직실장, 이 대변인은 각각 청주, 제천 출신으로 행시 38회 동기다. 김 인사기획관은 지방고시 출신으로 행안부내에서도 요직을 맡고 있는데 제천 출신이다.

행안부내에선 정 조직실장이 충북도 행정부지사에 유력하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인사가 오송 참사 이후 이뤄진다는 점에서 후임자들의 경우 오송 참사 후속 대책 마련에 주력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국회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인사 관계는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 아직까지 누가 행정부지사로 오는지 알 수 없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