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석 국제신문 디지털 에디터 국장 '지역신문의 디지털 혁신 방안'
국내외 미디어 디지털 동향부터 국제신문 실제 활용사례 제시

지난 2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중부매일 본사 4층 편집국에서 열린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에서 안인석 국제신문 디지털 에디터 국장이 '지역신문의 디지털 혁신방안'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박은지
지난 2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중부매일 본사 4층 편집국에서 열린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에서 안인석 국제신문 디지털 에디터 국장이 '지역신문의 디지털 혁신방안'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박은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중부매일은 지난 2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3년 세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저널리즘 특강에는 안인석 국제신문 디지털 에디터 국장의 '지역신문의 디지털 혁신방안'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안인석 국장은 이날 강의에서 국내 미디어 디지털 변화, 해외 언론의 디지털 전략, 국제신문의 사례, 활용가능한 디지털 콘텐츠 팁 등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호평받았다.

그는 생성형 AI, MZ세대 공략, 수익 다각화, 새로운 뉴스 포맷, 동영상 활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기사작성과 동영상 제작 등 AI를 활용하는 해외 언론사 프랑스 르몽드, 이탈리아 포글리오 쿼티디아노, 미국 블룸버그 등사례를 통해 언론환경에서 AI는 더이상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국장은 "언로사별로 구독자 확충에 사활을 걸어야 하며 투자없는 결실은 없다"면서 국제신문의 디지털 콘텐츠 생산과 업로드된 영상들을 예로 들었다.

일례로 3줄짜리 요약뉴스인 뉴스레터 '뭐라노', 디지털 기획 '코로나 백신피해 리포트, 팻토그래피(유기동물), 부산말사전', '인터렉티브뉴스' 부뷰의 세계, 미세플라스틱의 습격, '동영상과 기사의 결합콘텐츠'인 인생현상소, 청년과나누다 등 다양한 시도에 대한 결과물을 공유했다.

그는 "하이퍼로컬 콘텐츠는 지역언론이 차별화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 콘텐츠"라면서 "구체적인 정보와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탬파베이 타임스(Tampa Bay Times)를 예로 들면서 지역에 처음 이사 온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춰 가이드를 제작한 사례를 제시했다.

 안인석 국제신문 디지털 에디터 국장(아래 왼쪽에서 세 번째)과 중부매일 기자들이 25일 청주시 흥덕구 중부매일 본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재원
 안인석 국제신문 디지털 에디터 국장(아래 왼쪽에서 세 번째)과 중부매일 기자들이 25일 청주시 흥덕구 중부매일 본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재원

중부매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오는 9월말까지 총 16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매일은 '한국언론진흥재단 2022년 전국 일간지 평가'에서 총점 90점, 열독률 1위를 차지해 충청권 최고 신문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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