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광복절을 기념하고 축구 동호인의 화합을 다지는 '제44회 8.15 광복절 기념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보강천 인조잔디구장에서 27일 개최했다.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최재옥 체육회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경기 개막식을 축하하고 축구 동호회원들을 격려했다.

올해 44회째를 맞는 이날 대회에는 축구동호회 10개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았던 기량을 겨뤘다.

당초 13일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27일로 연기돼 개최됐지만, 연기된 기간만큼 축구동호인들의 열정과 실력은 더욱 향상돼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재옥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이 다함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참가한 동호인들이 정정당당한 플레이로 후회 없는 멋진 승부를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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