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2기)'를 시행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추진했던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1기)'가 꼼꼼한 건강관리와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대상자 63명으로부터 100%의 만족도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군은 지난달 71명의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하고 지난 8월 21일부터 2기 서비를 진행중이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중보건한의사 9명과 사업담당자 9명 등 총 18명의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서비스 전담팀도 꾸렸다.

서비스 전담팀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 당뇨 등의 기초 검사를 하고 한의과 진료, 보건사업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올바른 건강행동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영애 방문보건팀장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중풍,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를 시행해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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